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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레저/콘텐츠/엔터 상대 매력도 높지 않아…투자의견 하향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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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레저

추가 상승 여력을 예상한 기존의 근거는 1) 아직 낮은 글로벌 여행업 주가 레벨, 2) 비용 슬림화를 통한 이익 상향이었다. 특히 3월에는 금리인상 등 매크로 변화에 컨택트 주식들은 방어주 성격을 띠며 주가 상승폭을 키웠다. 현재 대부분의 레저 사업자 주가는 비용 감축 효과를 반영했으며 이제 남은 이벤트는 진짜 ‘여행재개’뿐이다. 다만 파라다이스의 경우 비용 감축 효과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 콘텐츠

산업 환경의 방향은 변하지는 않았다. 다만 콘텐츠 사업자들은 지난 3개월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금의 산업 변화가 가져올 중기 실적 변화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 지난 자료에서 당사가 제시한, 초록뱀을 제외한 7개 중소형 제작사들은 지난 6개월간 평균 188%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술적 접근에서도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는 시기다.

■ 엔터

지난 1월 보고서를 통해 콘텐츠 사업자들의 높아진 주가로 엔터 사업자들의 비교 매력도가 상승해 매수 추천한 바 있다. 그러나 시장은 코스피이며 엔터 대장주, 그리고 각종 M&A로 뉴스가 풍부했던 빅히트로 수급이 집중되었다. 엔터 3사는 빅히트와 완벽한 대치를 이루었다. 당사 추정에 따르면 최근 M&A를 모두 고려하더라도 빅히트의 2021, 2022년 시장 눈높이는 다소 높다고 판단한다. 시장이 기대했던 이상이 미국 아티스트 수익 인식 시스템을 고려한 현실과 갭을 좁히는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빅히트로 몰려있던 엔터 산업의 수급이 엔터 3사에 온기를 더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산업 전반적으로 지난 3개월 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다수의 종목 주가는 향후 2년 내 가능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한 시기라고 판단한다.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Overweight(비중확대)에서 Neutral(중립)로 하향한다.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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