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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장기물 중심 약세 이어져...수급부담으로 커브 스팁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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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일 오후 오전장보다 약세폭을 소폭 확대했다.

별다른 재료 없이 오전장 분위기가 연장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0.78, 10년 국채선물은 24틱 하락한 126.2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670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437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8bp 오른 1.153%,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7bp 상승한 2.047%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장기물은 다음주 입찰을 앞두고 밀리는 분위기지만 단기쪽은 분기초를 맞아 자금 수요가 꽤 있다"며 "3년 이하 구간은 밀리면 매수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초장기쪽 분위기가 좋지 않고 시장 자체의 에너지가 부족해 보인다"며 "수급 부담에서 시장이 자유로울 수가 없고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도 거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을 앞두고 롱 베팅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장기물은 반등시 매도로 대응하는 게 편해 보인다"고 전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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