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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MSCI 반기 리뷰, HMM·빅히트·SKC 신규 편입 예상 - 신금투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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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2 08:40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HMM, 빅히트, SKC의 30일 현재 시가총액이 전체 시가총액 허들과 유통 시가총액 허들 기준을 모두 20% 이상 상회해 향후 높은 확률로 MSCI 지수 편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녹십자의 경우 전체 시가 총액이 허들 기준에 근접해 있어 4월 말까지의 주가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3월 18일에 상장해 최소 거래기간(3개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추가 요건을 만족하면 신규편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2일 오전(한국시간) MSCI 5월 반기 리뷰(Semi-annual Index Review)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종목교체가 있는 경우 5월 27일 장 마감 이후 MSCI 지수에 반영된다.

반기 리뷰의 경우 분기 리뷰에 비해 시가총액 허들 기준이 낮아 변경되는 종목수가 더 많다. MSCI 신규편입 시 기준이 되는 시가총액은 4월 마지막 10거래일 중 랜덤하게 하루를 선택한다.

■ SK바이오사이언스의 MSCI 편입 시기는

곽성훈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최소 거래기간(3개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추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건은 1) 종목이 5월 반기 리뷰의 Price Cutoff 당일 혹은 전에 상장 2)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이 허들의 1.8배 초과 3) 종목의 유동 시가총액이 허들의 절반의 1.8배 초과하는 경우다.

곽 연구원은 "먼저 Price Cutoff는 4월 말이므로 3월 중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조건을 만족한다"면서 "이번 5월 MSCI 반기 리뷰에 사용되는 허들은 약 2.7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체 시가총액이 4.1조원, 유동 시가총액이 2.4조원을 넘어야 SK바이오사이언스는 5월 반기 리뷰에 편입 가능하다.

그는 "현재 유통가능 추정 물량은 개인 공모주주, 기관의 1개월 이하 보호예수 물량까지 합산하면 전체 주식 수의 16.2%"라며 "MSCI 리뷰 시 사용되는 유통비율(FIF)은 20%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를 감안해 계산해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4월 말까지 최소 20% 이상의 주가 상승이 있어야 5월 MSCI 지수 편입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8월 리뷰의 경우 유통비율이 25%로 증가해 5월 리뷰때보다 편입 확률이 크다고 밝혔다.

다만 유통비율 25%를 감안해도 현재(30일) 시가총액이 8월 시가총액 허들을 크게 상회하는 것은 아니어서 확률이 높진 않다고 평가했다. 늦어도 기관 전체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는 11월에는 MSCI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 지수편입 감안한 종목들의 상승여력은

곽 연구원은 "MSCI KOREA 지수를 패시브하게 추적하는 자금은 대략 80조원 정도"라고 추정했다.

MSCI에서 19년 6월에 집계한 수치에 미국에 상장된 MSCI EM지수 추종 ETF 18개 시가총액 증감을 감안한 수치다.

신규편입 예상종목 중 빅히트, SKC, 녹십자는 매입수요 추정금액이 일평균 거래대금의 2배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패시브 매수수요가 거래대금 대비 높은 편으로 MSCI KOREA 지수에 편입되면 단기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교체 종목 발표 45일 전부터 발표일까지, 발표 당일, 발표일부터 실제 지수 편입(제외)일까지, 실제 편입 이후 등으로 구간을 나눠서 살펴보면 통상 발표 45일 전부터 발표일까지(A구간), 발표 이후 실제 편입일까지(B구간) 신규 편입 종목들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HMM은 3월 한 달간 54% 상승해 MSCI 지수 편입 기대가 일정 부분 주가에 반영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빅히트, SKC, 녹십자는 3월 한 달간 주가가 각각 17, 8, -3% 상승했다.

2020년 평균 A(발표 45일 전~발표일)구간에서 시장 대비 초과수익(48%)을 기록한 것과 거래대금 대비 매입수요를 감안하면 빅히트 등 3종목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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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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