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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미래에셋·메리츠 등 14개 증권사와 시장조성계약 체결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30 17:37

거래소, 미래에셋·메리츠 등 14개 증권사와 시장조성계약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가 14개 증권사와 2021년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조성자는 시장조성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30일 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4개 회원사와 올해 시장조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총 14개의 시장조성자 회원사는 골드만삭스,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에스지증권, 이베스트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CLSA코리아,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증권사는 내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장조성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 시장조성 호가를 제출한다.

시장조성종목은 유동성 평가(호가스프레드 및 거래 회전율) 결과 유동성 개선이 필요한 종목과 신규 상장 종목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시장조정종목은 총 673종목으로 지난해(849종목) 대비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전년 666개 종목에서 올해 332개 종목으로 줄어든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년 183개 종목에서 올해 341개 종목으로 늘었다.

거래소 측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면세대상이 축소돼 유가증권시장 종목은 크게 감소했지만, 코스닥시장 종목이 증가해 전년 대비 감소 폭은 최소화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조성자의 양방향 호가로 투자자는 원하는 시점에 낮은 거래비용으로 신속하게 거래가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해외 선진시장에서 주요 인프라로 정착되어 있는 시장조성자제도 시행으로 우리 시장구조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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