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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0% 저금리 시대…‘틈새’ 고금리 예·적금 노려볼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30 11:03

[트렌드] 0% 저금리 시대…‘틈새’ 고금리 예·적금 노려볼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한 푼이라도 더 높은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고금리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주식투자 열기에 무작정 편승하기에 겁이 나는 투자자라면 안정성 측면에서 틈새 예•적금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용도나 기간 등 각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면 쏠쏠한 이자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 상황에 맞는 한시적 고금리 기회를 잡아라!

신협중앙회는 최고 연 6.5% 금리의 적금 특판 상품 ‘플러스정기적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신한카드 생애 첫 고객이거나 최근 6개월 동안 이용 실적이 없는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한정 판매된다.

만기는 1년으로, 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다. 신협과 제휴한 신한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뒤 발급 월을 포함해 3개월간 총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우대이율 4%p가 적용된다.

여기에 신협 입출금통장에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 시 0.2%p, 가입 월부터 연속 3개월간 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시 0.1%p, 신한카드 결제계좌 등록 시 0.2%p 등 최대 0.5%p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청소년•청년층을 대상으로 고금리 특판 적금을 출시했다. 오는 6월 말까지 ‘신한 마이홈 적금’에 특별금리 연 5.5%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지 않은 1991년 이후 출생자가 대상이다.

신한 마이홈 적금을 신규 가입하면 기존 최고 연 2.2%에 이벤트 우대 이자율 연 3.3%를 더해 최대 연 5.5% 특별금리를 적용한다. 1인 1계좌 선착순 4만좌 한도로 제공한다.

신한 마이홈 적금은 기본금리 연 1.2%인 만기 1년 상품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한 당일에 한해 가입할 수 있으며 월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신규 가입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한 마이홈 적금 만기까지 보유하면 우대금리 연 1.0%를 더해 최대 2.2%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거래실적과 우리카드 사용실적 충족 시 최고 연 6.0%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매직(Magic) 적금 바이(by) 우리카드’를 선보였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연 1%p와 특별우대금리 연 4%p를 더해 최대 연 6.0%가 되는 구조다. 이 상품은 작년에 출시됐다가 2개월여 만에 완판된 ‘우리 매직6 적금’의 후속작이다.

이들 상품은 금리는 높지만 매달 납입하는 금액이 크지 않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상품인지 신중히 고려한 후 가입해야 한다. 무작정 신용카드를 발급받기보다는 평소 본인의 신용카드 소비패턴을 살펴보고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저축은행도 다양한 고금리 상품 잇따라 출시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고금리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룰루 2030 정기적금’은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적립 가능한 정액 적립식 정기적금이다.

기본금리는 연 3.5%다. 가입 시 문자•전화 항목의 마케팅 상품서비스 안내를 동의하면 연 0.5%, 페퍼저축은행의 입출금 계좌에서 페퍼룰루 2030 적금 계좌로 6회 이상 자동이체 시 연 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JT친애저축은행은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가입할 수 있는 ‘JT쩜피플러스정기적금’ 통장을 운영 중이다. 이 적금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고객에서 연 3%(12개월 만기)의 금리를 제공한다.

월 납입 한도는 50만원으로, 병원 진료비, 수술비 등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여유자금을 모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만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연 3%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의 3분의 2 이상을 웰컴저축은행의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납입하면 연 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받아 총 4%의 이자 혜택을 볼 수 있다. 임산부도 가입 가능하다.

저축은행에 목돈을 넣으려면 다양한 가입 조건과 금리 조건 등을 꼼꼼히 비교해봐야 한다. 혹시 모를 저축은행의 부실이 걱정된다면 여러 저축은행에 5,000만원씩 분산해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저축은행별로 총 5,000만원(원금+이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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