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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리, 국고채 3년 0.90~1.20%, 국고채10년 1.80~2.10%, 3/10년 금리 스프레드 80~98bp 예상 - 신금투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3-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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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대∙내외적으로 추가적인 완화정책 시그널이 나오기 전까지 수급 불안과 관련한 요인들은 시장금리에 부정적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금투의 김명실 연구원은 "시장 관점에서 볼 때 BEI 상승 추세는 130~140bp 범위를 고점으로 다시 안정화 될 전망이나 시장금리 안정세를 확신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월 금통위는 채권시장에 안정감을 제공하는 금통위 결과는 아니다"라며 "한국은행은 최근 국고채 금리 급등에 대한 불편함을 강조했지만, 시장 개입에 대해서는 소극적 입장을 견지했다"고 해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걱정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예상보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크지 않았고, 내년 물가가 오히려 하향 조정된 점도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월 금통위의 시자점을 크게 3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로 한국은행의 최우선 목표인 물가안정과 관련된 인플레이션 논쟁을 들었는데, 기본적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이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한국은행의 정책 변화(완화→긴축) 가능성은 시사되지 않았기에 수요회복 부진과 공급요인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판단했다.

두번째로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과 관련한 한국은행의 판단인데, 한국은행은 최근의 금리 상승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일부 연동됐다는 의견을 보였으나, 과거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 대해서는 불편함을 표명다는 점이다. 그는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민간 대출금리 상승 등 펀더멘털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시하겠다는 입장으로 봤다.

세 번째로 한국은행의 국고채 시장 개입 여부인데, 현재 일부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자산매입과는 다른 형태의 비정례적, 소규모 매입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명실 연구원은 한은이 국채 매입에 원론적 입장 유지하고 추가 고려사항이 존재하긴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감 일부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앞으로의 변수가 백신 보급 속도와 국고채 단순매입 여부, 연준의 추가 완화 정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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