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부양 의지를 담아 주주환원 성향을 34.12%로 결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0만주(약 823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 1301억원 규모 결산 현금배당금 지급도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은 2020년 6월 1300만주(약 681억원 규모)를 소각한데 이어 추가로 올해 3월 진행하는 것이다. 보통주 총 발행주식수의 약 1.5%에 해당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약 3727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일부 소각한데 이어, 올해 1월 추가로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이번 배당과 자사주 소각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 등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