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식, 변동성 구간 통과 후 이익성장 주목할 듯...당분간 변동성 속 금리에 유의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25 08:26

자료: 신한금융투자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주식시장은 변동성 구간 통과 후 다시 이익 성장을 주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유준 연구원은 "최근 자산가격 상승 이후 변동성 확대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국내 주가지수가 고점을 경신하고 박스권을 이어오면서 거래대금도 감소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변동성도 부담"이라며 "각국 중앙은행 인사는 레버리지 거래 및 가상화폐의 높은 변동성을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고점 대비 낙폭이 큰 섹터는 성장주에 집중됐다. 신용잔고비율도 KOSPI(0.56%)보다 높아 레버리지 축소가 수반될 수 있다"면서 "주식시장은 당분간 변동성 국면을 지나갈 가능성은 있으나 이후 실적 장세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적완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재 금리 수준은 주식의 상대 매력을 훼손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올해 KOSPI 예상 배당수익률이 1.7%대라는 것이다.

펀더멘털 개선 방향성은 유지되고 있어 일부 조정을 거친 후 이익 성장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 당분간 변동성 국면 속 금리에 유의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증언에서 완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물가 반등이 팬데믹 충격 이후 기저효과로 당분간 클 수 있지만 지속적인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파월 발언이 비둘기파적 뉘앙스였지만 자산 매입에 있어서는 속도의 변화 없이 원론적 발언에 그쳐 일부 시장 참여자의 눈높이를 맞추지는 못했다"면서 "다만 파월 의장 발언 이후 금리 상승세는 누그러진 분위기여서 실질금리 반등 폭을 비롯해서 속도 조절이 이어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홍콩 정부의 주식거래 인지세 인상 이슈는 중화권 주식시장 약세의 촉매였다. 재정적자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되고 팬데믹 대응 부양책을 마련하기 위해 증세를 내세웠다. 자가 차량 등록세 부과와 납세자 대상 세액 공제 축소도 시행된다.

최 연구원은 "홍콩 주식 거래 위축 자체는 한국에는 제한적인 변수"라며 "홍콩에서 나가는 중국계 자금이 부채관리와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 정상화 이후 증세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엔 홍콩 정부가 주식거래에 대한 인지세(거래세)율을 기존 0.10%에서 0.13%로 인상한다는 소식이 홍콩을 중심으로 중화권 주식시장 낙폭을 키웠다키. 고PER 주식을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그는 "상승세가 강했던 중국 백주(白酒 ) 업종을 비롯해 기술주, 신재생에너지의 낙폭이 컸고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성장주의 약세가 강했다"면서 "성장주는 미래의 현금흐름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할인율 상승/하락에 민감하게 반응 해 최근 금리 변동성이 불편하게 작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팬데믹 회복국면을 주도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기 때문에 추가 모멘텀 부재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강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펀더멘털 회복 경로에는 변화가 없다"고 진단했다.

단기 변동성 국면은 당분간 이어지고 이익 개선 속도보다 빠른 금리 상승은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금리 변동성 구간 통과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큰 바탕에는 경제 회복 기대가 있어 일부 조 정을 거친 후 이익 성장을 주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은 금통위 하루 앞두고 증시 긴장…'7월 인상' 기정사실 속 옥석 가리기 분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15일, 국내 증권 시장은 본격적인 통화 긴축 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업종별 손익 계산에 돌입했다.시장 전문가들은 16일 열리는 금통위 본회의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을 사실상 확실시하고 있다. 월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접은 상황에서, 한국은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 등 경기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실제, 양국의 경기 전망과 통화정책 방향을 반영하는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 격차는 2 차환에 쏠린 회사채 시장… 투자 발행은 SK·삼성뿐 [26 상반기 리뷰③] 한국금융신문이 올 상반기 공모 회사채 발행 내역을 전수 분석한 결과, 2026년 상반기 공모 회사채 발행액의 82.3%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32조 6077억 원 가운데 26조 8361억 원이 차환에 배정됐고 시설자금은 5400억 원(1.7%)에 그쳤다.반도체·AI·조선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는 SK와 삼성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면 투자 목적의 대규모 발행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웠다.같은 시장에서도 기업별 조달 여건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AAA 등급 채권으로 발행하고도 민평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한 사례가 있는 반면, 한 단계 낮은 AA- 등급으로도 민평보다 낮은 3 증권업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자율규제 추진…"기본예탁금 상향·리밸런싱 분산 필요" 증권업계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 자율 규제로 기본예탁금 상향, 리밸런싱 분산 등을 검토키로 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14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대신, 메리츠, 미래, 삼성, 신한, 키움, 하나, 한투, KB, NH 등 대형 증권사인 종투사 10곳 대표 대상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업계의 자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지렛대효과·음의 복리효과…"투자자보호 필요"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지난 5월 27일에 국내 첫 출격했다. 레버리지가 14종, 또 인버스가 2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