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대출금리와 관련해 최고 등급이 아닌 차상위 등급 금리를 공시하기로 했다. /사진=신한은행
19일 신한은행은 “최근 ‘쏠편한 직장인대출S’ 최저금리를 연 2.77%로 표시했는데 이는 차상위 등급 금리”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기존에는 최고 신용 등급에 고연봉, 신한은행이 지정한 직장 등 등 일부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대출금리를 공시했다. ‘쏠편한 직장인대출S’의 이전 최저금리는 1.89%였다.
그러나 이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나왔다는 전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출 금리 공시는 각 은행이 자율적인 결정 사안”이라며 “현실적으로 대출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자는 차원에서 대출금리 공시 내용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