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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신한은행…‘빅데이터 1000 프로젝트’ 시행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9 10:03

신한은행이 올해 빅데이터 전문가 10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올해 빅데이터 전문가 10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사진=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신한은행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호칭 자율화’를 선언한 신한은행은 올해 빅데이터 전문가 1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24일부터 ‘BD(빅데이터) 1000 프로젝트’가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외부에서 디지털 전문가를 영입했던 것과 달리 내부에서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준 신한은행 전체 지점수는 856개다. 신한은행은 1000여명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해 본부 부서에 우선 배치하고, 향후 전국 영업점에 최소 1명씩을 배치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우선 1단계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문가와 분석가 강의를 실시한다. 이어 전문가 육성을 위해 1단계 수료자 중 1000여명의 신청을 받아 2단계로 넘어간다.

신청자들은 외부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고 3단계 교육을 받기 위한 최종 50명을 선발, 다시 한 번 실습과 강의가 진행된다.

1단계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올해 신규 적금 계좌 수, 전년 동기 대비 대출 신규 건수 등 데이터를 생성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신한은행의 목표다.

2단계를 수료한 직원들은 고객 상품 채널 거래 등 데이터를 활용해 능동적인 빅데이터를 추출하게 된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빅데이터 전문가에게 자료를 요청해 수치만 뽑아내는 수준이었다면, ‘BD 1000 프로젝트’는 일선 직원이 직접 유의미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현업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단계 심화교육을 마친 최종 50명은 분석 예측 모형까지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신한은행의 예측이다.

신한은행 측은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빅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는 게 목적”이라며 “디지털 전환에 있어 하나의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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