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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사업대행자 지정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1-02-09 16:08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 총 3만 세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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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 사진제공 = 한국토지신탁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 사진제공 = 한국토지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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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4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작년 말 2000 여 세대 규모의 북가좌제6구역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로 고시된 지 1개월 여 만에 서울 서남부 최대 사업장인 신림1구역 재개발의 사업대행도 맡게 됐다. 서울지역에서만 총 8800여 세대의 지정개발자로 역할하게 됐다.

이번 지정고시로 한국토지신탁은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포함한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 총 3만0661세대를 달성, 정비사업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은 여러 면에서 한국토지신탁의 경험과 노하우가 발휘된 사업이다. 사업대행자로 선정됨과 동시에 사업일정을 수립, 금년 상반기 내에 촉진계획 변경과 시공자 선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공정한 시공자 선정을 위해 준법관리제를 도입하고, 불법홍보 방지계획 및 홍보공영제 실시계획을 포함한 ‘시공자선정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의 선두주자 한토신, 서울시내 정비사업에서도 주목받아

이미 전국 각지의 도시정비사업들을 이끌고 있는 한국토지신탁이 서울시내 정비사업에서도 인정받는 데에는 이처럼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쌓아온 시장의 신뢰가 그 기반이 되었다.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신탁사가 도시정비사업에 진출한 이래 다른 사업장들이 다소 지지부진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반면 한국토지신탁이 지정고시를 받은 여러 사업장들은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긴 안목으로 선별하고 강단있게 추진해 온 핵심 사업들이 하나둘 가시화되며 선순환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영등포동2가 439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이주 및 철거를 완료하고 착공을 준비 중이며, 서울시 ‘도시·건축혁신사업 1호 사업장’인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과 신길뉴타운 내 최고입지의 신길10구역 재건축사업은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적극 독려되고 관련 여론이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점까지 감안할 때, 신탁방식 정비사업 부문에서 안정적 궤도에 접어든 한국토지신탁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808-495번지 일원 22만여㎡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3961세대, 오피스텔 100실, 근린생활시설 3715평을 신축하는 서울 서남권 최대규모의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취득한 뒤 1년 여 만에 지정고시 득, 이후 시공사 선정과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2028년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인근에 원신초, 신림초, 미림여고 등 반경 2km내 23개의 초·중·고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등 최고의 학군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하나로마트, 서림동 주민센터, 녹두거리 등 편의와 행정의 요지에 자리해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2호선 신림역이 인접해 있고 신림경전철(2022년 예정), 신림-봉천터널(2023년 예정) 등의 교통호재까지 여러모로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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