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크레딧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Yield Ratio(=크레딧금리/국채금리, 이하 YR) 측면에서 AA급 크레딧물의 매력이 상당히 희석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AA급 크레딧물은 현재 2016년 이후 가장 높았던 시기의 YR(2016년 상반기)을 모두 하회하고 있다. 캐피탈채 AA- 3, 5년물은 각각 1.521, 1.612였으나 현재 1.484, 1.434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채 AA- 3, 5년물도 2016년 상반기 가장 높았던 1.365, 1.473 이하로 내려 앉았다(현재 1.337, 1.326)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AA급에 대한 매력은 줄어들고 A급에 대한 매력은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하반기 AA급 회사채 스프레드가 가파르게 축소되는 동안 A급 스프레드 축소세는 상대적으로 더뎠다. 회사채 3년 AA-/A+ 갭은 32.9bp까지 확대됐고 여전채 3년 AA-/A+ 갭은 60.7bp를 기록 중이다.
김 연구원은 "A 여전채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여전채 3년 AA-/A+ 갭은 50bp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자산의 부실화가 현실화되지 않았고, 우려감만으로 둘 간의 갭이 60bp까지 확대된 것은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과거 2016년 80bp까지 상승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2013년부터 A급 이하 비우량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이어졌고, 2015년 BNK캐피탈의 한일월드 사태로 여전사의 자산 부실화가 현실화된 시기라고 했다.
그는 "2019년과 같은 A급 여전채의 초강세 가능성은 낮지만 중단기적 시각에서 금리 메리트는 갖추었다"고 진단했다.
김연구원은 회사채의 경우에는 "A급 회피 시기였던 2014~2016년과는 다른 행보를 예상한다"며 "A급 캐리를 향유할 시기"라고 내다봤다.
AA급의 경우(수급 우위의 시장 환경임을 감안해도) 펀더멘탈대비 스프레드 축소가 다소 과도하다고 봤다.반면 A급의 경우 펀더멘탈 저하가 크지 않으나 스프레드 축소폭 역시 작다는 것이다. 그는 ‘부실과의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A급 회사채 매력은 높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올해 첫 신용지원 프로그램 만료라 할 수 있는 저신용도 매입기구의 매입 종료 시점이 1월에서 7월로 6개월 연장된 점은 A급 회사채에 대한 안정성을 지지하는 요소라고 봤다.
김상훈 연구원은 "1월 A급 수요예측 초과율을 보면 초과율은 624.6%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2월 A급 회사채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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