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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마통 대출한도 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케뱅, 신용대출·마통 금리 인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8 18:22

마통, 분할 상환 대상 제외…수요 급증 전망

우리은행, 마통 대출한도 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케뱅, 신용대출·마통 금리 인상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29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5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한다. 전문직 대상 마이너스 통장을 포함해 10개 상품이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우리주거래직장인대출’과 ‘우리스페셜론’, ‘우량협약기업 임직원 신용대출(PPL)’, ‘우리 Royal Club 대출’, ‘우리 금융인클럽 대출’, ‘신혼부부 우대대출’등은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일괄 하향 조정된다.

또한 ‘우리첫급여신용대출’과 ‘가계소매금융일반자금대출’, ‘우리 신세대플러스론’, ‘참군인우대 대출’ 등은 기존 8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오늘(28일)부터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금리를 0.2%p 높이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0.1%p 인상했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2.62%에서 2.64%로,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저 금리는 2.99%에서 3.00%로 상승했다.

최고 한도는 기존을 유지하면서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2억 5000만원을,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 한도는 1억 5000만원이 유지된다.

은행권에서는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하거나 마이너스통장 신규 취급을 중단하는 등 연초에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에서도 주요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은행별 연간 가계대출 계획을 준수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앞서 Sh수협은행은 지난 22일부터 ‘Sh더드림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청을 중단했다. 한도소진으로 신규 대출이 중단됐으며,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또한 신한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하향 조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직장인 전용 신용대출인 ‘엘리트론Ⅰ·Ⅱ’와 ‘쏠편한 직장인대출SⅠ·Ⅱ’ 등 상품의 최고 한도를 5000만원씩 낮췄다. 일부 우량 신용대출의 최고 한도는 소득과 신용도 등에 따라 2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1억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신규 취급 분부터 직장인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 신용대출 등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1억으로 축소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고액 신용대출의 관리 방안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신용대출에 대해 원금분할 상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마이너스통장은 분할 상환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마이너스통장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은행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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