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롯데마트
이번 행사에선 한우부터 과일까지 다채로운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정부가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고급 상품 구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롯데마트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집계한 결과, 10만~20만원대 선물 구성비가 높은 한우와 와인 매출은 각각 159%, 122%씩 늘었다.
롯데마트는 방문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달하려는 소비자까지 더해져 고가 선물 수요가 더 늘 것으로 보고, 10만원에서 20만원대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 설 대비 약 20%가량 더 늘렸다.
대표 상품은 명품인증을 8회 수상한 횡성한우 선물세트다. 횡성한우 등심 채끝 혼합세트는 등심·채끝·리브 솔트로 구성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 '횡성한우 갈비 알꼬리 혼합세트' 역시 1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산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대표 제품은 Δ서해안 칠산 천일염을 사용해 섶간한 '자연 담은 칠산소금 참굴비세트 특호'(1.2㎏·10마리) Δ90g 내외 국산 참조기만 선별한 '참굴비 3호'(1.8㎏·20미)를 준비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설은 농·축·수산물 상한액 조정과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 수요에 맞춘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