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간 부동산 이슈-1월 3주] 민간 건설사도 분양계획 속속 확정…공급절벽 넘을까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2 18:09

[주간 부동산 이슈-1월 3주] 민간 건설사도 분양계획 속속 확정…공급절벽 넘을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목차]

양도세 중과 완화 NO, 오로지 ‘공급’ 집중하겠다는 정부

민간 건설사들도 분양계획 속속 확정, 예년보다 늘어난 분양 기대

서울 집값 반년 만에 또 최대치 상승, 강남 정비사업 직격탄

2021년 신년사 중인 문재인 대통령 / 사진=청와대

2021년 신년사 중인 문재인 대통령 / 사진=청와대

이미지 확대보기


◇ 양도세 중과 완화 NO, 오로지 ‘공급’ 집중하겠다는 정부

정부는 18일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설명회’에서 부동산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지난주 대통령 신년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송구의 뜻을 밝힌지 한 주 만의 일이다.

그럼에도 기획재정부는 항간에 돌고 있는 ‘양도세 중과 완화’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사실상 못을 박았다. 세제 완화 정책보다는 기존에 펴왔던 다주택자의 부동산 투기 억제책을 이어가는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공급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다.

대표적으로 3기 신도시 등 신규택지 공급의 경우, 현재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총 5곳의 3기 신도시는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연내 지구계획 확정을 목표로 지구계획 수립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정부는 하남교산, 인천계양은 2020년 내 토지보상에 착수하는 등 이전 보금자리사업 등에 비해 3년 이상 빠르게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에는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대중교통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5곳 모두 확정된 상태다.

오는 7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남양주, 성남, 의왕 등이 차례로 사전청약을 실시하여 올해 하반기 3만호, 내년에는 3만2천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공공정비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주 정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사업장 중 정비가 시급하고, 주택공급 및 주거환경 개선효과가 큰 8곳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발표했다.

정부는 해당 사업으로 용도지역 상향 등 규제 완화를 통해 1.5배 많은 주택이 공급되고, 주민 분담금은 3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이미지 확대보기


이 밖에도 정부는 지난 19일 통합 공공임대주택 입주의 소득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도 발표했다. 1인가구 기준 월평균 182만 원, 2인가구 기준 308만 원, 3인가구 기준 597만 원, 4인가구 기준 731만 원이면 입주 대상이 될 수 있다.

1~2인 가구의 경우에는 소득기준을 완화하여 1인 가구는 20%p, 2인 가구는 10%p를 상향하여 적용하고,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월평균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면 입주가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4일 서울시와 국토부가 선정 발표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신문로2-12구역, 양평13구역, 양평14구역, 봉천13구역, 신설1구역, 용두1-6구역, 강북5구역, 흑석2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1년간 지정하기로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의 첫 시범사업 후보지로 용적률 완화, 사업성보장(조합원 분담금 보장, 분양가 상한제 적용), 사업지 지원,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공적지원으로 부동산 매수심리 자극에 따른 투기세력 유입 우려가 높다고 보고, 후보지 모두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투기적 거래수요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질서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자료=GS건설

자료=GS건설



◇ 민간 건설사들도 분양계획 속속 확정, 예년보다 늘어난 분양 기대

민간 건설사들의 연간 분양계획도 속속 확정되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공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래에셋대우가 발간한 '아파트 분양, 전성시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전체 공급 물량은 41만5000세대로 추산됐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공급량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아파트 공급 물량 33만 세대 대비 26% 많은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전체 공급물량 기준 1만 929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472세대와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1409세대를 시작으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1113세대, 의정부 발곡공원 650세대, 고덕 강일 593세대, 인천 검단 419세대, 안양 냉천 1630세대 등이 예정되어 있다.

GS건설 역시 올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시작으로 전국에 2만 8천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약 1만 7,600여 가구(61%)가 서울, 수도권에 공급한다. 이 중 서울은 약 4,600여 가구(16%)다. 그 외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1만1,000여 가구(39%)를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 1,629 가구(전체 공급물량 기준)의 포레나 주거상품을 공급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이미지 확대보기


◇ 서울 집값 반년 만에 또 최대치 상승, 강남 정비사업 직격탄

강남권을 필두로 한 서울 지역의 정비사업·교통호재가 이어지며 수도권의 집값 상승폭이 연일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하며 지난해 7.10대책 발표 직후 수준까지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이 2021년 1월 3주(1.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9% 상승, 전세가격은 0.24%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26%→0.31%), 서울(0.07%→0.09%) 및 지방(0.25%→0.26%)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32%→0.33%), 8개도(0.18%→0.20%), 세종(0.24%→0.22%))됐다.

이 중 서울의 아파트 매매값 상승 추이가 심상치 않다.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9%까지 뛰며 반년 만에 최대치를 다시 찍었다. 공급대책 마련․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 시장 안정화 정책이 지속되고는 있으나,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신축 및 역세권 위주로 상승세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유탄은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으로도 튀었다. 인천 역시 지난주 0.36%에서 이번주 0.40%로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이 커졌다. 연수구(0.95%)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동 대단지 및 연수동 구축 단지 위주로, 서구(0.40%)는 상대적 가격수준 낮은 당하․검암동 중소형 위주로, 계양구(0.36%)는 교통 및 학군 등 주거여건 양호한 귤현․병방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난주 0.36%에서 이번주 0.42%로 상승폭이 늘었다. 양주시(1.27%)는 교통호재(GTX-C, 7호선 연장 등) 영향 있는 옥정․덕정․고암동 위주로, 고양시(0.95%(덕양(1.10%)ㆍ일산동(0.91%)ㆍ일산서구(0.81%))는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모두 크게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한미약품, 영업익 93% ‘껑충’…‘자체 신약’ 빛났다 [5대 제약사 3Q 실적 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내수 시장 경쟁과 글로벌 침투 확대, 연구개발(R&D) 투자라는 삼각편대 속에서 제약사별 수익성 격차와 경영 현안도 선명해지고 있다. [5대 제약사 3Q 실적]은 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대웅제약·한미약품 등 국내 5대 제약사의 3분기 컨센서스를 진단하고, 실적 표면 아래 숨겨진 리더십 변화 및 중장기 신성장동력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한미약품이 경영권 소음 속에서도 본업 체력을 유지하며 올해 3분기 실적 성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개발 복합신약 처방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면에서도 국내 5대 제 2 ‘성수 시대 개막’ G마켓, 신사옥 첫 출근… “변화와 혁신 기대” G마켓이 서울 성수동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12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가 모이는 성수동에서 소비 트렌드를 살피고 고객·셀러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G마켓은 12일 성수동에 위치한 ‘스탈릿성수N’에서 임직원들이 첫 출근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리더들은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시루떡을 나눠줬다.이번 이전은 G마켓이 추진하는 리브랜딩과 업무 환경 개편의 일환이다. G마켓은 2010년부터 사용해 온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를 떠나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고려한 새 업무 공간을 마련했다.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가 모이는 성수동에서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셀러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도 담 3 김동선, 한화M&S 1만606만주 공개매수…개인자금 1285억 투입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개인 자금 약 1285억원을 들여 회사 보통주 약 19%를 공개매수한다.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주가 하락과 향후 성장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가 나온 가운데 지분 확보에 나선 것이다.한화M&S는 12일 김 사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2일간 보통주 1606만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000원이다. 최근 1개월 평균 주가인 약 6300원보다 약 27%,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종가 6080원보다 약 32% 높은 수준이다. 예정 물량을 모두 매수할 경우 투입 금액은 1284억8000만원이다.회사 측은 이번 공개매수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