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바이오헬스 산업단지 등 호재 갖춘 충주 부동산 급부상…비규제 이점까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2 08:57

충주 기업도시 전경

충주 기업도시 전경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충북 충주 부동산이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까지 뒷받침돼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신주거지로 손꼽히는 기업도시에서 연내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2주차(11일주)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수도권 0.26%, 지방권 0.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그 중에서도 충주지역이 0.26%를 나타내 충북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는 물론 수도권에 맞먹는 상승률을 보였다.

이러한 지역 내 분위기들은 부동산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풀이되고 있다. 작년 6.17부동산 대책으로 그동안 부동산 활황세를 기록했던 충청지역 내 세종·대전·청주 일부까지 규제지역으로 묶였으며, 작년 12월에도 천안·공주·논산 일부가 규제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충청지역의 ‘활황장’을 이끌었던 대부분의 도시들이 규제로 묶인 것이다.

반면, 실제 부동산 대책 후 충주 아파트 값이 ‘우상향’ 중으로 나타났다. 연수동 ‘충주 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84㎡은 규제지역 추가 발표 이후 3억원 대 중후반에 머물던 가격이 급등해 작년 12월 4억1000만원을 찍은데 이어 1월 4억12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업도시 내 'e편한세상 충주' 전용면적 84㎡는 작년 12월 한 달 매매만 총 20건이 성사돼 2020년 월별 가장 많은 거래를 기록했다. 평균 매매가 역시 2억 후반 대를 넘어 3억원을 찍었고, 최근 3억4000만원까지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충주 시티자이’ 전용면적 84㎡ 역시 작년 1~11월 2억 중 후반대를 유지하다 12월 3억500만원에 거래돼 첫 3억원을 넘었고, 올해 1월에는 3억1000만원으로 다시 신고가를 세웠다.

규제 풍선효과로 인한 이러한 훈풍은 지자체 및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유치와 각종 개발 호재까지 더해져 더욱 강해지는 모양새다.

충북도는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7년으로 준공을 앞당겨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북충주IC산업단지가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됐으며, 법현산업단지, 비즈코어시티 산업단지도 추가적으로 조성 예정이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 신공장이 지난해 착공됐으며, 시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생산을 위한 현대모비스 제3공장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호재에 힘입어 연내 계획된 아파트 분양도 순항이 점쳐진다. 충주기업도시 내 주상 1블록(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1111)에는 대우건설이 하반기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다. 푸르지오 브랜드 파워를 갖춘 데다 주상복합은 고급 주거 단지로 각광받으면서 곳곳에서 몸값을 올리고 있어 분양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충주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거듭된 부동산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 뿐 아니라 지역내 기반산업이 확충되면서 각종 인프라가 개선되고, 이에 따라 사람이 몰리는 등 수요 기반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당분간 아파트 가격 상승 및 신규 아파트 분양 열기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최고 81층 랜드마크로 돌아오는 삼표…성수서 '디벨로퍼 변신' 속도 삼표그룹이 45년간 레미콘을 생산했던 서울 성수동 공장 부지를 최고 80층 안팎의 복합시설로 개발하며 디벨로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숲과 한강에 인접한 부지에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를 조성해 건자재 중심의 사업 영역을 부동산 개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다만 대규모 공공기여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초고층 건축에 따른 공사비와 자금조달 부담을 관리해야 한다. 성수동 일대 개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가 삼표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레미콘공장 철거 4년 만에 초고층 개발 구체화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원 옛 삼표레미콘 성수공 2 CU, ‘데일리패션뉴스’와 맞손…패션 콘텐츠로 2030 접점 넓힌다 편의점 CU가 패션 전문 SNS 채널 ‘데일리패션뉴스’와 손잡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편의점 상품을 패션·셀럽 콘텐츠와 결합해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데일리패션뉴스와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과 강병학 브랜드마케팅팀장, 이혜영 데일리패션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데일리패션뉴스는 SNS에서 패션·라이프스타일 관련 소식을 제공하는 콘텐츠 채널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제작을 대행하는 에이전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3 성장 멈춘 대형마트…‘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에 이마트·트레이더스 함께 담은 이유 이마트가 서울 동북권 대표 점포인 월계점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결합한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였다. 일상 장보기에 특화된 대형마트에 대용량·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트레이더스를 더해 집객력과 체류시간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대형마트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진 창고형 할인점의 경쟁력을 접목해 기존 할인점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 기존 월계점을 전면 리뉴얼한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이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마켓 5호점이자 서울 첫 점포로, 특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한 공간에 결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외식·패션·문화 등 다양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