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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조 바이든 美대통령 당선자에게 취임 축하 서한 전달..."한·미 경제협력 확대" 요청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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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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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 내일(20일) 취임하는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서한을 전달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 회장은 오늘(19일) 서한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은 미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날의 시작” 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제협력 질서 재건으로 코로나19發 글로벌 대위기를 국제사회가 공동 극복할 수 있는 전세 역전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한미동맹과 관련하여 한국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후 경제발전과 민주주의의 산실이 된 국가로, “동맹의 가치를 알린 표석”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W. 부시 행정부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과 오바마 행정부 부통령 등을 역임하던 시절부터 동맹관계를 중요시해왔음을 상기하고, 이번 대통령 취임으로 한미동맹이 더욱 높은 차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양국에 있는 1200여개 한미 기업들이 서로의 나라에서 일자리 창출과 혁신의 주체로서 상호 투자하며 적극 활동하고 있다면서, 투자 활동을 저해하는 일방적인 무역 정책·제도를 개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수년간 훼손되었던 자유무역·다자주의 질서를 회복하고,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상호 윈윈의 경제교류 원칙을 복구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어 “세계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인도태평양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밸류체인(GVC)의 핵심주체인 한국 경제계도 자유무역 확대와 역내 경제 부흥, 신흥국 경제발전 지원의 중추적인 파트너로서 활약할 것”이라며, 인도·태평양 역내 한미 경제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달 초 2021년 첫 행보로서 제 117대 美의회에 입성한 4명의 한국계 하원의원들에게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과 한국과의 경제관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서한을 송부한 바 있다. 또한 그간 美 의회 지도부를 비롯한 美 정계·재계를 대상으로 무역확장법 232조의 한국 제외를 지속 건의하는 등 전경련의 대미 네트워크와 해외에서의 인지도를 활용한 민간외교를 펼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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