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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폭 또 커졌다…강남 정비사업·교통호재에 매서운 급등세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4 14:00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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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연초 강남권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정비사업 호재와 GTX 등 교통대책 확정 등으로 서울의 집값 상승폭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부동산대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의 전반적인 상승을 부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이 2021년 1월 2주(1.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5% 상승, 전세가격은 0.25%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이는 지방의 상승폭이 줄어든 데서 기인했다. 수도권은 상승폭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오히려 서울은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26%→0.26%)은 상승폭 유지, 서울(0.06%→0.07%)은 상승폭 확대, 지방(0.28%→0.25%)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37%→0.32%), 8개도(0.20%→0.18%), 세종(0.24%→0.24%))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38%), 경기(0.36%), 인천(0.36%), 대전(0.36%), 부산(0.35%), 대구(0.33%), 강원(0.30%), 경북(0.28%), 세종(0.24%), 충남(0.23%), 제주(0.21%)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2→166개)은 증가, 보합 지역(7→5개) 및 하락 지역(7→5개)은 감소했다.

서울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7%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은 압구정․반포동 재건축 등 정비사업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강북권은 마포․동대문 등 역세권 인기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마포구(0.10%)는 공덕ㆍ도화ㆍ아현동 위주로 매수세 증가하며, 동대문구(0.09%)는 전농ㆍ답십리동 뉴타운 신축 위주로, 용산구(0.08%)는 이촌ㆍ문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14%)는 잠실동 정비사업 추진 단지와 상대적 저평가된 오금동 등 위주로, 강동구(0.11%)는 고덕ㆍ암사동 신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압구정동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동 재건축(원베일리 등)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폭도 크게 뛰었다. 지난주 0.27%였던 상승폭은 이번주 0.36%로 올랐다.

연수구(0.78%)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신도시 및 선학동 구축 단지 위주로, 계양구(0.38%)는 교통 접근성 양호한 방축ㆍ계산ㆍ용종동 위주로, 남동구(0.36%)는 간석․구월동 대단지 및 만수동 재건축 추진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지난주 0.37%에서 이번주 0.36%로 상승폭이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양주(1.35%)ㆍ의정부시(0.51%)는 교통호재(GTX-C, 7호선 연장 등)로 가격 상승 기대감 있는 역세권 인근 또는 신축 위주로, 고양시(0.88%(덕양(1.06%)ㆍ일산서(0.78%)ㆍ일산동구(0.71%))는 주거환경 우수하거나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남양주시(0.64%)는 다산동 및 화도읍 위주로, 파주시(0.63%)는 운정신도시 및 인근 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48%)는 서현ㆍ정자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지만 여전히 지방의 상승폭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0.23%→0.23%) 및 서울(0.13%→0.13%)은 상승폭 유지, 지방(0.30%→0.27%)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36%→0.31%), 8개도(0.20%→0.18%), 세종(1.78%→1.67%))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67%), 대전(0.43%), 울산(0.43%), 인천(0.37%), 부산(0.31%), 강원(0.30%), 충남(0.27%), 경기(0.26%), 대구(0.26%), 경북(0.22%), 광주(0.16%) 등은 상승했다.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9→164개)은 증가, 보합 지역(14→9개)은 감소, 하락 지역(3→3개)은 유지됐다.

서울은 지난주와 동일한 0.13%의 상승폭을 이어갔다. 매물부족 현상 등이 이어지며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교통ㆍ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용산구(0.19%)는 신계동 신축과 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18%)는 신공덕동 역세권과 성산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15%)는 불광ㆍ대조동 구축 등 중저가 위주로, 성북구(0.15%)는 길음뉴타운과 종암동 위주로, 노원구(0.14%)는 상계동 대단지와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21%)는 잠실동 인기단지와 문정ㆍ거여동 등 중소형 위주로, 강남구(0.17%)는 대치ㆍ수서ㆍ도곡동 위주로, 강동구(0.14%)는 암사ㆍ둔촌동 신축과 중소형 위주로, 서초구(0.1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반포ㆍ잠원ㆍ방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은 지난주 0.33%에서 이번주 0.37%로 뛰었다. 연수구(0.86%)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신도시 위주로, 서구(0.44%)는 청라동 內 상승폭 낮았던 일부 단지 및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당하동 위주로, 계양구(0.30%)는 교통 및 학군 등 생활 인프라 양호한 용종ㆍ작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지난주와 동일한 0.26%를 유지했다. 양주시(0.69%)는 주거환경 양호한 옥정신도시 및 덕계ㆍ덕정동 위주로, 고양시(0.49%(덕양(0.58%)ㆍ일산서(0.50%)ㆍ일산동구(0.29%))는 교통 및 학군 등 생활인프라 양호한 지역 위주로, 성남 분당구(0.45%)는 정주여건 양호한 서현ㆍ정자동 위주로, 동두천시(0.42%)는 생연ㆍ지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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