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CHINA MOBILE(0941.HK), CHINA TELECOM(0728.HK),
CHINA UNICOM(0762.HK)을 1월 8일 종가 기준으로 제외
- 1월 6일 미국 해외재산관리국(OFAC)이 중국군 관련 기업에 대한
제재 지침 공표한 데 따른 조치
- 해당 증권 제외에 따라 MSCI EM 내 중국 비중 38.6→38.3%로
0.3%p 감소 추정
- 한국의 경우 EM 내 비중 0.07%p(13.84→13.91%) 늘어나는 효과.
이에 따른 패시브 자금의 한국물 매수 4,100억원 추산(1월 7일 기준)
- 1월 8일 하루 KOSPI 패시브 프로그램 순매수 1.84조원. 데이터(코
스콤)가 확인되는 2012년 이후 일일 최대 KOSPI 패시브 프로그램 순
매수 금액
- 금요일(8일) KOSPI 패시브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중국 3대 통신
사 MSCI 지수 편출 시 발생하는 패시브 한국물 매수 규모(4,100억
원)의 4배 이상 규모로 예상치 크게 상회
- 투자자들은 알리바바, 텐센트가 블랙리스트에 추가될 가능성에 주
목. 6일 WSJ은 미 정부가 두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게 어떤
영향 미치는지 논의했다 보도
- MSCI는 8일 OFAC이 새로 공표한 지침에 따라 중국 블랙리스트
(Non-SDN) 기업 재검토 진행 공지. MSCI는 변경사항을 수시로 반
영 중
- 현재(1월 8일) MSCI EM 지수에 알리바바 5.5%, 텐센트 5.2% 비중으로 편입
돼 있음
- MSCI EM 지수에서 알리바바(BABA.N), 텐센트(0700.HK) 제외 시 MSCI
EM 내 중국 38.3→30.9%로 7.4%p 감소 추정
- 한국의 경우 EM 내 비중 1.69%p(14.24→15.94%) 늘어나는 효과. 이에 따른
패시브 자금의 한국물 매수 9.8조원 추산(1월 8일 기준)
- 하지만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경우 시가총액(약 700, 770조원)이 큰 기업으로
블랙리스트로 등록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됨
(작성자: 신한금융투자 곽성훈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