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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둔화에도 전반적인 회복세 유효..금리 상승 진정 위해선 통화당국 대응 불가피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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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미국 경제의 일시적인 고용 둔화에도 전반적인 회복세는 유효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만큼 최근 채권시장에서 형성 중인 금리 상승이 진정되기 위해서는 통화당국 차원의 대응이나 행동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통화당국 역시 완화적 정책 기조에 견해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만큼 추가로 금리 상승이 전개될 경우 연준 차원의 국채 매입 확대나 만기 조정도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다만 중앙은행의 채권 매입이 금리를 낮추는 목적보다는 수급 부담을 감안해 급격하게 금리가 상승하는 것을 제어한다는 목적에 집중된 만큼 금리가 하향 안정되더라도 그 폭은 앞선 금리 상승에 비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14만건 줄어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월가의 예상치인 5만건 증가에 크게 못 미쳤고 실업률은 6.7%로 전월과 동일했다. 시간당 임금은 5.08% 증가하며 8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1.5%로 전월과 동일했고, 고용률은 57.3%로 전월보다 낮아졌다

공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 일자리 감소가 특정 분야에 집중됐고,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역시 상존하는 만큼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 중에 백신 보급이 본격화될 경우 지표의 회복세가 좀 더 속도감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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