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시장, 미국과 미국외 지역 투자전략 차별화해서 접근할 필요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11 08:1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1일 "미국과 미국외 지역의 이자율 전략은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홍철 연구원은 "미국채에 대한 기존 전망을 금리 상승흐름을 좀 더 관망할 필요가 있다로 수정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우리는 여전히 실제 인플레는 없다고 보지만 블루웨이브가 제한적이나마 MMT 기대감을 높일 수 있으며 연준도 당분간 부양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로 미국 외의 지역은 달러 가치가 반전되면서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향후 디플레 압력에 노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따라서 미국 외 지역에선 금리 상승이 제한될 수 있으며, 미국외 지역의 금리 상승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또 높은 YTM과 롤링은 시간가치로 버티기에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연준 인사들은 현재의 자산매입 규모는 위기 이후에 분명히 줄어야 하며 현 경제 상황에서 재정의 힘이 펀더멘털을 회복시킬 것이고 그에 따른 금리 상승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는 실질금리 상승이 더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달러에는 상승압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약달러에 따른 미국 외 지역의 부양흐름이 조만간 마무리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자. 이미 지난 2020년 성장률에서 미국은 다른 지역보다 선방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본래라면 강달러지만 GDP대비 가장 강력했던 연준의 부양책이 이를 약세로 돌아세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앞으로 정반대의 국면이 도래할 수 있다고 봤다. 미국과 미국 외 지역간의 펀더멘털 차이가 중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백신 접종 차이는 이를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역간의 금리차와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미국의 상대적 고성장이 시차를 극복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는 견해다.

문 연구원은 "지난주 블루웨이브 이후 미국채 금리는 16bp나 상승했다. 동일한 기간동안 10년 BEI는 4bp올라 명목 미국채 10년 상승분 중 12bp는 실질금리의 상승"이라며 "실질금리 상승은 곧바로 달러가치와 금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지출확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USD인덱스는 0.6% 이상 상승했고 이는 원/달러 환율의 반등에도 영향을 미쳤다. 금가격이 같은 기간 5%이상 급락한 점도 비슷한 맥락"이라며 "이는 2020년 말까지 나타났던 현상과는 반대"라고 진단했다.

그는 "재정지출=약달러라는 공식이 깨진 이유는 실질금리 상승 때문"이라며 "조지아주 선거 이전에는 미국채 금리 상승 중에도 달러는 꾸준히 약해졌지만 이번에는 달랐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의회가 대규모 재정부양을 할 경우 구축효과로 금리는 오른다. 그러나 연준이 장기금리를 통제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 금리는 덜 오른다"면서 "이는 실질금리를 낮게 만들고 이때는 재정적자가 늘어도 달러는 약하다"고 밝혔다.

재정지출이 인플레기대심리를 올릴 것이라는, 즉 총수요 부양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을 경우에도 재정부양에도 불구하고 실질금리(명목금리-인플레기대)는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BEI의 미미한 반등, 그리고 최근 연준인사들의 발언을 고려할 때 블루웨이브의 향후 양상에 대해서 시장은 언급한 두 가지 약달러 요소가 더 이상 작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기술특례상장 주관 1년후…초과수익률 평균 -46.4% ‘비명’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KB증권이 주관한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1년 평균 초과수익률이 -46.4%를 기록했다. 대신증권과 삼성증권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과도한 장밋빛 전망에 따른 오버 밸류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주관규모, 수수료 등 주 2 500조 퇴직연금, 왜 75%가 원리금보장에 묶였나…“운용구조부터 바꿔” 500조원을 넘어선 퇴직연금 적립금의 4분의 3 이상이 원리금보장상품에 머물면서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 구성보다 퇴직연금 운용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가입자의 상품 선택에 의존하는 현행 운용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디폴트옵션의 옵트아웃 전환 등을 통해 의사결정 및 책임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KCMI 이슈브리핑’에서 “퇴직연금은 적립금 규모가 빠르게 커졌지만 운용성과와 연금화 성과는 제도 목적에 미달했다”며 “개편의 초점은 상품 추가가 3 한국투자증권, 일반·기술특례 양대 트랙 ‘프라이싱’ 우위 증명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증권이 일반 기업과 기술특례상장 기업 주관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프라이싱 능력을 보였다. 특히 일관성 있는 가치 평가 역량을 보여주면서 발행사와 투자자를 만족시킨 하우스로 꼽혔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