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98포인트(2.47%) 오른 2944.45에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인 2874.50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 47분 사상 처음으로 2900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강세를 보이며 오후 한때 2946.5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인은 1조8억원, 외국인은 9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조148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0포인트(0.95%) 오른 977.62에 장을 마쳤다. 역시 강보합인 968.86로 출발한 이후 오후 1시 37분께 974.19까지 올랐다. 2000년 9월 15일 992.50 이후 20년만의 최고치다.
3780억원을 순매수한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3억원, 2697억원을 순매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