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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창릉역 신설·남양주 왕숙 9호선 연장…3기신도시 교통대책 확정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29 09:57

남양주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 / 자료=국토교통부

남양주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 / 자료=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지인 3기신도시의 교통개선을 위한 GTX, 9호선 등 사업안이 본격 추진된다.

남양주 왕숙의 교통개선하기 위해서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된다.

고양 창릉지구에는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건설과 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신설 등이 추진된다.

이러한 사업이 현실화되면 남양주 왕숙은 서울역까지 25분, 고양 창릉은 서울역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돼 교통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안을 발표했다.

◇ 남양주 왕숙 도시철도 9호선 연장 추진, 2028년 개통 목표

먼저 남양주 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등 18개 사업이 확정돼 총 2조3천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경춘선 역사(GTX-B 정차) 및 경의중앙선 역사를 신설하고, 상봉∼마석 간 셔틀 열차를 운행한다.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별내선 연장 사업에도 비용을 분담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양주∼서울 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 사업도 반영했다.

이동식 장벽(Moveable barrier) 방식의 중앙분리대를 활용한 BTX(Bus Transit eXpress)를 구축해 오전 출근 시 왕숙지구∼강변역까지 이동시간이 30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한강 변 도로망의 교통수요 분산 등을 위해 선동IC와 풍물마을을 잇는 한강교량(수석대교)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림픽대로(강일IC∼선동IC, 암사IC∼강동IC)를 확장하고 강일IC 우회도로도 만든다. 상습정체 구간인 북부간선도로(중랑IC∼구리IC)와 경춘북로(퇴계원 시가지) 및 구국도46호선(왕숙2∼금곡동)의 도로 폭을 넓힌다.

지방도383호선 및 진관교(왕숙∼퇴계원) 확장을 추진하고, 왕숙2∼양정역세권과 왕숙2∼다산지구 간 도로를 설치해 주변 지구 간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주요 통행시간이 서울역 방면 45분에서 25분으로, 강남역 방면 70분에서 4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 / 자료=국토교통부

고양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 / 자료=국토교통부



◇ GTX-A 창릉역 신설, 강남 접근성도 큰 폭으로 개선

고양 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등 16개 사업에 총 2조2천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와 GTX-A 창릉역 신설이 추진된다.

고양시 지역 내 철도 소외지역 간 연계를 위해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사업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됐다.

중앙로와 통일로 간선급행버스(BRT) 연계를 위한 사업지구 내 버스전용차로도 설치된다. 출퇴근 시간대 서울 도심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광역버스 교통체계개선 사업도 반영했다.

특히 간선-지선버스 및 버스-철도-PM(개인형이동수단) 등 다양한 이동 수단 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화전역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중앙로 BRT(대화∼신촌) 정류장과도 연계해 편리한 환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서오릉로를 확장한다. 서울 방면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를 만든다는 계획도 담겼다.

수색교 확장(7차로→9차로), 강변북로 확장(10차로→12차로), 덕은2교 교차로 개선,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교통체계개선 사업도 시행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서울역 방면 40분, 여의도 방면 50분이 걸리던 통행 시간이 서울역 10분, 여의도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후,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와 병행해 인허가 절차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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