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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동양인재개발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12-28 11:09

병상 부족 해결 위해 내달 1일부터 개방
무증상자와 경증환자의 생활∙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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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내달 1일부터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양생명 산하의 동양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 사진 =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내달 1일부터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양생명 산하의 동양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 사진 = 동양생명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동양생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내달 1일부터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양생명 산하의 동양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28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1991년 개원한 동양인재개발원은 동양생명 임직원 및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자, 연평균 약 7만 명의 인원이 방문해 인재 양성 교육을 받는 전문 교육 시설이다.

동양생명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와 협의해, 동양인재개발원의 숙소동을 개방하고, 이를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자와 경증환자들의 생활∙치료를 지원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숙소동은 침대 및 샤워시설, TV, 와이파이 등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약 17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부족해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 14일부터 동양인재개발원을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안심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당사 새로운 미션인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 실천을 위해 지난 3월 대구시 교육청 산하 유치원에 방역을 지원하고, 성금 1억 5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지난 5월에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치매 노인에게 전달하는 '수호천사 건강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경제적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금융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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