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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일원 준감위 보고서 '여론작업' 보도는 사실무근"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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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21 09:43 최종수정 : 2020-12-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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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평가한 강일원 전문심리위원 보고서 내용을 두고 '여론작업'에 나섰다는 일부 보도를 정면 반박하는 입장문을 21일 발표했다.

<미디어오늘>은 19일 강 위원이 준감위 활동을 심리한 18개 항목에서 16개가 부정적이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같은 보고서를 두고 다수 언론매체는 10개 항목이 긍정적이었다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미디어오늘은 "삼성이 여론 형성을 위한 작업에 나섰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삼성은 "전혀 사실과 다르고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의 평가에 대해 "최종보고서에서는 강 위원의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 보다 훨씬 많았다"면서 "미디어오늘이 잘못 분석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를 다수 매체에 설명한 일은 준감위 협약사로서 당연한 활동이라는 것이다. 또 "기업이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에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수감 여부가 걸린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최종형량은 준감위 평가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준감위 평가는 재판부 추천인사인 강 위원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강 위원의 평가에 대한 언론 분석이 엇갈리자 서울고등법원은 18일 특검, 이 부회장, 위원 등 동의 아래 최종보고서 전문을 공개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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