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이번 성명서를 통해 연준이 향후 진행할 자산매입에 대해 기반형(calendarbased)으로 기술된 “수개월 간에 걸쳐(over coming months)”란 표현을 완전고용과 물가목표달성이란 실적기반형(outcome-based)으로 전환했다는 사실 자체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시사는 충분히 명확해졌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은 견해를 제시했다.
공 연구원은 "12월 FOMC를 앞두고 금융시장은 상당한 경계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물 위축 우려에도 주식 등 자산시장은 팬데믹 우려가 무색할 만큼 연일 랠리를 거듭해서 일각에서는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도 제기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Fed는 12월 회의를 통해 여전히 통화당국의 관심은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정상적인 경로로 복귀하는 것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용, 소비 등의 부진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취할 수 있는 완화적 통화정책 행보가 상당한 기간에 걸쳐 지속될수 밖에 없음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봤다.
반면 이번 회의를 매파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에서는 첫째로 연준의 채권 매입계획 가운데 장기물에 대한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는 점과 둘째로 연준이 도입을 선언한 평균물가목표제(AIT)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는 점 등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주장들은 통화정책과 관련한 정보나 방향성 제시가 가능한 명확하기를 원하는 시장의 입장에서는 타당하지만 자신들의 행보에 대한 방향성을 직접 제시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어려운 사안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제시 자체가 쉽지 않은 내용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장기물 매입 계획이나 비중 발표는 Fed가 밝힐 내용이 아니다"라며 "재정을 집행하기 위한 재원으로 소요되는 국채 발행의 주체가 재무부인 만큼 만기 구성은 재무부 영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근거로 "채권을 매입하는 Fed는 국채가 발행되는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밖에 없는데, 올해 미국에서 발행된 국채 가운데 만기가 2년 이상인 Note와 Bond에 비해 만기가 짧은 Bill의 발행 비중이 컸다"고 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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