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KB차차차 기반 마이데이터 박차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2 00:00

중고차 시세 컨설팅 준비…딥러닝 도입
빅테크 급부상 경쟁심화로 신사업 찾기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KB차차차 기반 마이데이터 박차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황수남 대표가 KB캐피탈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빅테크 부상으로 경쟁이 심화된 금융 시장에 대응하고자 신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은 금융감독원에 중고차 시세 컨설팅과 차량 매물광고 서비스 부수업무를 신고했다.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를 바탕으로 시세를 필요한 곳에 유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캐피탈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예비허가에는 신청하지 않았지만 KB차차차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해 2차사업 인허가에 신청할 계획이다.

◇ ‘KB차차차’ 자동차 종합 플랫폼 채비

KB캐피탈 강점은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다. 매물대수로는 이미 1위 업체를 뛰어넘어 중고차 관련 데이터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를 기반으로 자동차 종합 플랫폼을 구축, 마이데이터 시대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자사 플랫폼인 ‘KB차차차’를 바탕으로 자동차 금융 관련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현재 KB차차차 담당 부서에서 사업 허가 절차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캐피탈 ‘KB차차차’는 2016년에 출시한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이다. 출시 당시에는 1만5247대였던 중고차 매물은 현재 14만대를 돌파해 가장 많은 중고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다.

중고차 시세 유료 제공 서비스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KB캐피탈은 그동안 정확한 중고차 시세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카이스트(KAIST) 연구진과 함께 딥러닝(Deep Learning:심층학습) 기술을 도입했다. 판매시기, 주행거리, 연비, 차종 등 50여가지 중고차 가격에 미치는 요소를 AI가 학습하고 반영해 정확한 시세를 도출한다. KB캐피탈은 이를 위해 데이터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 10월 28일 KB캐피탈은 민간 데이터거래소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비즈니스 상호 협력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KB캐피탈은 KDX한국데이터거래소의 빅데이터 플랫폼에 참여해 KB차차차의 중고차 거래 데이터, 시세 데이터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원 정보 등 축적된 차량 관련 데이터를 연계, 유통한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상품화된 중고차 관련 각종 정보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필요한 곳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고차 관련 데이터와 기타 다양한 데이터들과의 융복합 활용이 예상되어, 국내 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까지 연결 될 것으로 보인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당사는 KB차차차에 수년간 축적된 중고차와 자동차 연관산업 관련 빅데이터를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성을 높이게 됐다”라며 “양사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 수요를 반영, 검토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차차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KB차차차 고도화 지속


플랫폼 편의성 확대를 위해 KB차차차 개편도 지속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지난 10월 말 KB차차차 PC 홈페이지 UI/UX(User Interface/User Experience)를 개편했다.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KB차차차 홈 UI를 화면의 중앙 정렬로 배치했다. KB차차차 주요 서비스도 한눈에 보이도록 메뉴를 배치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페이지 메인 하단에는 추천차량, 인증중고차, 딜러검색 등 콘텐츠 접근에 있어서 복잡함을 느끼지 않도록 섹션별로 보기에 편한 UI 구조로 개편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UI/UX 개편은 KB차차차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화면을 편하게 보고, 주요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서비스도 강화했다.

KB캐피탈은 지난 10월 26일부터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받고, 편리하게 차량구입이 가능한 서비스 ‘보내줘차차차’를 선보였다.

KB캐피탈은 핀테크 업체 세틀뱅크와 협력해 KB차차차 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세틀뱅크에서 제공받은 비금융정보를 금융심사에 활용하여 신 파일러 등 금융 소외계층도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상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KB차Easy 통합한도조회’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등록된 차량 중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을 선택한 후 대출 통합한도 조회를 신청하면,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한도와 금리 확인을 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차입처 다각화ʼ 조달 경쟁력 강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1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가 외화대출, 은행차입 등 조달처 다변화로 조달 금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우리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았다. 금리 상승기에 은행 차입이 금리부담이 적어 조달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우리은행 외화대출을 통해 회사채 금리보다 50bp 이상 낮게 차입했다"라며 "2024년말 전 2 김인 MG중앙회장, 38개 실천과제로 경영혁신 시동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①]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경영합리화기금 조성과 법정적립금 활용을 두 축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연임 2기 공약은 5대 전략과제·38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돼 부서별 이행 단계에 들어갔다.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 규모와 조성 절차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해 경영합리 3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KB캐피탈 제치고 지주계 캐피탈사 수익성 1위…하반기 외국인 대상 상품 재정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올해 순익, ROE, ROA 세 수익성 지표에서 KB캐피탈을 제치며 지주계 캐피탈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는 금리 상승, 주식 시장 하락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 상품인 외국인 상품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외국인 상품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2일 J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상반기 당기순익은 1768억원으로 1위 캐피탈사인 KB캐피탈을 제치고 순익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381억원으로 JB우리캐피탈 대비 387억원 적게 나타났다.유가증권이 수익성 견인…KB캐피탈 대비 ROA·ROE 우위JB우리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해 K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