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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500억원 규모 카타르 토목·병원 공사 수주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7 12:50

카타르 TSE 저장시설 조감도. / 사진제공 = 현대건설

카타르 TSE 저장시설 조감도. / 사진제공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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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현대건설이 카타르에서 3500억원 규모의 토목 및 병원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카타르에서 2526억원 규모 ‘TSE(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와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Desing&Build)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토건 분야 최대 발주처인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2526억원 규모의 TSE (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 (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이는 최근 카타르 현지업체들의 저가 투찰 기조 속에서도 현대건설을 향한 공공사업청의 굳건한 신뢰가 밑거름이 되어 맺은 결실이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TSE (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서쪽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Al Rakhiya에 하절기 안정적 조경수·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22.5 Mil m3 규모의 저류조 및 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공사기간은 35개월로 이번달 착공 후 202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 코퍼레이션 (Hamad Medical Corporation)에서 발주한 약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 (Design & Build) 공사 낙찰통지서 (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 중심지에 위치하며 기존에 현대건설이 기 준공한 바 있는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인근 1개동을 Design & Build로 수행하는 공사다.

총 연면적 2만6520m2 및 272병상 규모로서 나날이 급증하는 코로나19 환자들로 시름을 앓는 카타르 보건당국의 입장에서 대규모 병상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 이며, 공사기간은 약 18개월로 이달 착공 후 ’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카타르 내 현대건설의 우수한 병원 시공 능력은 수차례 입증된 바 있다. ‘10년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수주를 시작으로 하마드 메디컬 시티 재활병동, 여성병원 개보수 공사, 알 마하 유아 청소년 의료 센터 등을 준공 및 시공 중에 있다.

특히 금번 수주한 전문요양병원 공사는 설계능력이 중요한 Design & Build 방식으로 발주된 공사로 현대건설이 카타르에서 Design & Build 방식으로 기 수행한 하마드 시티 제2단계 병원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발주처로부터 시공능력 외에 우수한 설계능력을 인정받고 있던 현대건설이 적격이었다는 평가이다.

이번 2건의 연속 수주로 현대건설은 우수한 기술력과 그간 축적된 수행 노하우를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신규 발주될 공공사업청 발주공사와 병원 프로젝트의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다.

현대건설은 1979년 쉐라톤 그랜드 도하 호텔 공사를 시작으로 카타르에 첫 진출한 이후 라스라판 C IWPP 프로젝트, QAFCO 비료공장 5~6단계,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3건 107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현재 총 5개 현장 약 30억불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알부스탄 남부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공사,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등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공사들과 여성병원 개보수 공사, 알 마하 유아 청소년 의료센터 등 보건분야에도 기여하며 양국 관계의 관계개선에 이바지하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운 시기에도 현대건설만의 우수한 기술력, 공사 수행 실적 및 노하우, 발주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값진 수주를 이뤄내 의미깊게 생각한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 수주를 이어나가며 카타르 뿐 아니라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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