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공사 홈페이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옥이 폐쇄됐다.
이로 인해 오늘(14일) 예정됐던 재개발임대주택 인터넷 청약 시작은 내일(15일) 오전 10시로 미뤄지게 됐다.
14일 SH공사에 따르면 최근 SH공사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H공사는 “공사 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발생으로 금일 사옥을 긴급히 폐쇄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조속한 조치 후 내일(15일)부터 정상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날 서울 개포동 SH공사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직원 중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이로 인해 SH공사의 2020년 재개발임대주택(잔여공급) 일반공급의 인터넷 청약 시작은 내일로 연기됐다. SH공사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옥 폐쇄로 인터넷 전산 지원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청약은 15일 오전 10시부터 18일(금) 오후 5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