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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기업사칭 사기사례 곤혹…형사고발 등 강력대응 나서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1 15:23

코람코자산신탁 기업 사칭 주의 홈페이지 배너. / 사진제공 = 코람코자산신탁 홈페이지

코람코자산신탁 기업 사칭 주의 홈페이지 배너. / 사진제공 = 코람코자산신탁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유사한 기업명을 사용한 기업사칭 사기사례로 곤혹을 겪고 있다.

최근 강남경찰서로 코람코오천프로젝트금융투자(이하 ‘오천PFV’)에 투자하여 약 1000만원의 투자금을 손해 봤다는 정모씨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오천PFV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 초역세권 주유소부지 개발사업 ‘코람코에너지플러스’의 하위 프로젝트다.

고소인 정씨는 오천PFV에서 발송한 이벤트 당첨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당첨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접촉한 업체담당자로부터 300%에 달하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을 믿고 전달받은 링크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해 투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수익배당 없이 집요하게 추가 투자를 부추기는 담당자에 의심이 생긴 정씨는 그제야 코람코자산신탁으로 관련 사항을 문의했지만 해당 웹사이트는 코람코 명의만 도용했을 뿐 코람코자산신탁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씨는 즉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지만 이미 해당사이트는 폐쇄되고 담당자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향후 주유소부지 개발사업에 관심이 모아지며 정씨 사례와 같이 명의도용 또는 사칭 사기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강남경찰서에 해당 사례를 추가 고소했다. 자사 홈페이지에는 투자주의 배너와 게시물을 등록하는 등 재빠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김동욱 코람코자산신탁 개발투자팀장은 “주유소부지 개발사업은 이미 자금유치가 완료된 프로젝트로서 개인투자를 받을 이유가 없다”며 “다만 상업시설 또는 주택을 분양받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향후 모델하우스와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으로 양질의 주거공급은 물론 안전한 계약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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