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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11일 이사회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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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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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 출처=Getty.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 출처=Gett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 개' 개발로 알려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다.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래먹거리로 지목한 로봇사업 강화를 위한 행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건을 처리한다. 인수금액은 총 8000~9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자율주행 기반 사족보행 보롯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미 매사추세츠공대 교수 출신 마크 레이버트가 창업해, 2013년 구글을 거쳐 2017년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정 회장의 회장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 사례가 된다.

정 회장은 로봇 분야를 5대 신사업 분야 중 하나로 정하고 전략 육성하고 있다. 10일 공개된 현대차 중장기 계획 '전략 2025'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5년까지 로봇·AI·도심항공분야에 총 4조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 회장도 "현대차그룹 사업 중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은 20%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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