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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평균 분양가 3.3㎡당 1600만원 넘어…가격 경쟁력 갖춘 신규 분양단지 주목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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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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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 투시도. / 사진제공 = 시티건설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 투시도. / 사진제공 = 시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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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수도권 전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올해 신규 분양 지들의 평균 분양가도 사상 처음으로 1600만원을 넘어서며 수도권 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분양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된 신규분양단지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603만원으로 2015년 이후 5년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1600만원을 돌파했다.

연도별 수도권 평균분양가를 살펴보면 2015년 1125만원으로 전년(1200만원) 보다 평균 분양가가 낮아진 이후 5년만에 42.49%의 분양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

특히 인천 연수구의 경우 올해 평균분양가는 2262만원으로 지난해 1646만원 대비 37.42%의 폭발적인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화성시 34.21%(1064만→1428만원) 오산시 30.08%(1014만→1319만원) 등 3개지역이 30% 이상의 분양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전문가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인해 분양가도 매년 신고점을 갈아치우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수요자들이 최근 수도권 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거나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주목해야하는 수도권 내 분양가 경쟁력 갖춘 단지들이 연말에도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시티건설은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B-14BL에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형으로 구성되며, 총 556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약 1037만원 수준(확장비 제외)으로 공급되어 올해 화성시 평균분양가인 1428만원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의 입주단지 대비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2년 신설예정으로,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연계될 계획이다. 여기에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 개통이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화성시 남양읍에서 팔탄면을 연결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발사업도 추진 중으로 도로교통망 개발에 따른 수도권 전역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원 부지 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의 정당계약을 4일에서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로 구성된다. 고척 아이파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2년단위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주거 안정성이 높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40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DMC 힐즈’의 청약 접수를 마치고 22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형으로 구성되며, 총 560가구 규모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약 1,965만원으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으로 강변북로, 자유로, 가양대교가 위치해 교통환경이 뛰어나며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한강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한경이 쾌적하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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