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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국내 외환부문 안정세 지속... 원/달러 환율 하락세, 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입 확대 -한은

강규석

기사입력 : 2020-1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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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한국은행은 12일 `2020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국내 외환 부문은 대체로 양호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스왑레이트는 상승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 규모가 확대됐으며 대외차입여건은 장단기 외화차입 가산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CDS 프리미엄이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11월중 국내 외환부문 안정세 지속... 원/달러 환율 하락세, 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입 확대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강화, 우리나라의 양호한 경제지표 및 외환공급 우위 여건 등으로 상당폭 하락했다.

경상수지는 9월 101.3억 달러에서 10월 116.6억 달러로 증가해 17년 9월 이후 최대의 흑자폭을 기록했다.
11월 중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월에 비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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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목적 외화자금수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 외국인의 국내 투자자산 및 해외기업의 국내 매출에 대한 환헤지 관련 외화자금공급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스왑레이트 및 국고채금리(+2bp) 상승, 국내외 기업의 선물환 매입 및 국내기업의 외화채권 발행에 따른 외화자금공급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

11월중 국내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44.5억달러로 전월(245.1억달러)에 비해 0.7억달러 감소했다.

원/달러 현물환(-6.9억달러) 및 기타파생상품(-2.4억달러) 거래 규모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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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됐다.
주식자금은 미 대선 관련 불확실성 완화 및 백신 개발 진전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순유입 규모가 확대된 반면 채권자금은 낮은 차익거래유인, 만기상환 등으로 순유출이 지속됐다.

11월중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국내은행의 차입 가산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23bp로 소폭 하락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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