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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당일지준 스퀘어 수준 근처에서 새로운 사이클 시작...은행 콜 차입 제한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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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당일지준이 스퀘어 수준 근처으로 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하는 가운데 레포금리가 0.5% 위로 올라오면서 거래를 시작했다.

10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4.49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6.8조원, 국고채 만기 10.52조원, 국고채 이자 4.47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요지준변동분 0.95조원, 공자기금 환수 0.28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5조원, 세입 1.1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한은RP 7일물을 17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당일지준이 2천억원 가량 마이스를 나타낼 듯하다.

전날은 재정 0.91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국고여유자금 0.4조원, 기금운용 2.84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공자기금 환수 14.27조원, 기금환수 3.65조원, 세입 2.75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15.7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1,500억원 가량 남는 분위기에서 지준일이 마무리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적립기간 시작돼 은행권 차입은 대체로 감소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전일에 이은 공자 및 국고 환수로 수급이 다소 빠듯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고채 만기 15조원과 재정 2조원 유입이 있는 가운데 국고여유자금은 1.5조원 환수된다"면서 "새 지준월을 맞아 콜 시장에서 은행들의 운용과 차입이 모두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레포시장은 국고여유자금 환수 등으로 일부 매수자금 감소가 예상되고, 시장은 잉여기조를 유지하면서 강보합권에서 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8bp 오른 0.53%, 증권콜 시작금리는 2bp 상승한 0.55%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4.3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77%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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