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양식품
사또밥은 옥수수를 주원닫기

비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제조 시 동물 유래 성분과의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인증기관의 원재료 심사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특히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으려면 동물성 유전자 검사 등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2018년 수출용 사또밥에 대해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삼양식품은 국내 소비자들도 비건 제품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내수용 사또밥 패키지에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 마크를 표기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비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