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년 1월부터 원유 50만배럴 증산 합의...유가 급락 가능성 차단하는 조치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2-04 07:5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이번 OPEC+ 합의는 유가 하방경직성을 지지해 석유시장 안정화를 도모하되 최근 백신 기대로 전개되는 가파른 유가 상승 속도를 제어하는 조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황병진 연구원은 "여전한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량 증산 결정으로 발생 가능한 공급과잉 우려 속 유가 급락 가능성을 차단하는 조치가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풀이했다.

OPEC과 러시아를 비롯한 동맹국들(OPEC+)이 전일 화상회의를 통해 2021년 1월부터 산유량을 하루 50만배럴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또한 매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회의를 열어 추가 증산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석유시장은 내년 1월부터 예정된 감산 합의 완화(770만bpd → 580만bpd, 즉 190만bpd 증산)가 3개월 연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11월 30일 회의에서 UAE, 이라크를 비롯한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 카자흐스탄까지 불만을 제기해 최종 결정을 이틀 미뤄 차선책으로 선회했다.

황 연구원은 "이번 조처는 유가 급락을 차단하는 동시에 펀더멘털보다 가파른 유가 상승으로 미국 석유기업들이 수혜를 보는 것을 견제하는 러시아 등 일부 산유국들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OPEC+가 Post-코로나19 시대로 진입하는 국면의 유가 개선 속도를 결정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장기 유가 상승세보다 안정화(2021년 평균 46달러)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코로나19 여파 속 수요 우려가 해소되면 배럴당 50달러 대 WTI 가격 정상화 시도도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WTI 가격의 배럴당 50달러 돌파는 2021년 상반기보다 코로나19 완전 종식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평가되는 하반기가 유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2 NH투자증권, 실적·자본력은 탄탄…기업금융 확대가 변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만기 도래 단기물 차환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실적 개선과 잇따른 자본 확충으로 재무완충력을 높이고 있지만,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세는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회사채 2000억 발행…실적 개선에 자본력도 강화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무보증사채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8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다. 3년물에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인수단 3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