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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조이기 나서…오늘(3일)부터 최대 0.25%p 상승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3 09:55

직장인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 인상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조이기 나서…오늘(3일)부터 최대 0.25%p 상승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3일 대출금리가 조정된다고 밝혔다.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금리는 기존 2.23%에서 2.33%로 0.10%p 상승하며,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고신용자 대상 최저금리는 2.58%에서 2.83%로 0.25%p 상승한다.

이번 금리 인상은 자산건전성 관리를 위한 대출 속도 조절 차원으로 진행됐으며, 카카오뱅크의 대출 상품은 우대금리를 금리 감면이 없어 기본 금리가 인상됐다.

대출 신청 중인 경우에는 기존 조회 금리로 대출 신청을 진행할 수 있으며, 신청 중인 대출을 취소하고 다시 신청하는 경우 조정된 금리가 적용된다.

사잇돌 대출과 자체 중금리 대출,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 상품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융권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연소득 8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가 총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실행할 경우에도 차주별 DSR 규제를 적용해 은행에서 40%까지, 비은행에서는 60%까지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일부 은행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조기에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용대출에 대한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최고한도 조절, 우대금리 하향 조정 등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올해말까지였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9월까지 ATM 면제액이 1200억원 수준이다. 올해에만 39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를 비롯해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비용 감소 등 금융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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