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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만도와 렌터카 자동 진단시스템 개발 추진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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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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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렌터카가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차량 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만도와 손잡았다.

SK렌터카는 만도와 지난 2일 경기도 만도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에서 ‘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렌터카 장기 렌털 차량의 제동·조향·현가 장치에 IoT 센서를 장착하게 된다. 이를 SK렌터카의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와 연동해 부품 작동 및 주행 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차량 상태를 진단한다.

오창훈 만도 WG Campus장 부사장(왼쪽)과 김현수 SK렌터카 경영기획실장.

오창훈 만도 WG Campus장 부사장(왼쪽)과 김현수 SK렌터카 경영기획실장.



SK렌터카는 만도와 협업을 통해 파악한 자동차 부품 수명 예측 기술을 통해 더욱 정교한 차량 정비 시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자동차 관리 비용을 줄이고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는 등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잡는다는 목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기존의 차량 정비는 6개월, 1년 등 특정 시점 경과 후 안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구현될 예지 정비 기술은 부품 상태와 잔존 수명을 정확히 파악 후 필요 시점에 사전 안내하여 고객이 차량 정비 관련 예측이 가능하고 관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도왔다”고 말했다.

김현수 SK렌터카 경영기획실장은 “올 한해 한국전력, 카이스트,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만도와 협력하는 것과 같이 앞으로도 업계 Top-Tier들과 손잡고 고객가치, 사회적 가치를 혁신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창훈 만도 WG Campus장 부사장은 “만도가 보유한 자동차 시스템 관련 노하우와 AI, IoT, 클라우드와 같은 IT 기술을 융합해 차량 운행에 관련된 다양한 원격 예측 정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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