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이지수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해 개점휴업상태에 들어간 국제선 노선의 조정 및 시스템 통합을 위한 실사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연구원들은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아시아나항공 살리기를 위한 첫 단추는 끼워졌으나, 2021년 코로나 상황이 얼마나 빨리 진정 되느냐에 따라 과실의 크기는 달라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들은 "백신 개발 소식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소식으로 단기 급등한 주가에는 경계할 필요성 있다는 판단"이라며 "이제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지켜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 대한항공, 펀더멘털과 주가 괴리 커
전일(12월1일) 법원은 KCGI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판결 결정의 사유는 1)한진칼의 신주발행은 ‘사업상 중요한 자본제휴’와 ‘긴급한 자본조달’의 필요성 존재, 2)다른 자금조달방안에 비해 현저히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것으로 보이지 않음, 3)신주발행이 진행되더라도 한진칼의 지배권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신주발행이 한진칼의 지배권 구도를 결정적으로 바꾼다고 볼 수는 없음, 4)이번 신주발행은 상법과 한진칼의 정관에 따라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및 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지배권 방어 목적 달성을 위해 발행한 것이라 보기 어렵다는 판단 등이었다.
연구원들은 "법원의 KCGI의 소송 기각으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산업 구조조정과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른 프리미엄 부여 등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권리락, 희석효과, 그리고 오버행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코로나 백신 개발은 임박했으나, 여객수요의 정상화까지는 오랜 시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아 펀더멘털과 주가와의 괴리는 높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연구원들은 향후 대한항공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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