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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10년물 상대적 약세 심화에 3-10년 스팁, 10-30년 플랫 심화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2-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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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다른 만기에 비해 10년물 약세가 도드라지며 3-10년 스프레드는 좀 더 스팁해졌고 10-30년은 플랫해졌다.

오전 내내 매도에 집중하던 외국인은 점심시간이 후 일단 소강상태를 보이며 시장은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다.

오후 1시 4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11.56, 국고10년 선물은 35틱 하락한 130.50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9비피 오른 0.98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3.5비피 상승한 1.68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419계약, 국고10년 선물을 4,915계약을 순매도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2.6비피 확대된 69.4비피, 10-3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비피 좁혀진 7.0비피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이날 10년물 금리가 다른 만기보다 많이 올라 스프레드 매매시장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스프레드 움직임과 반대의 포지션을 잡고 있여 손절 걱정을 해야하는 포지션이 꽤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고채 10년물 금리 상승 폭이 다른 만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 금리 인상 폭이 작은 30년물과의 스프레드가 6비피 수준으로 내려왔다"면서 "외국인이 10년물로 약세를 주도하고 있지만 30년물 수요로 추가 약세는 쉽지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10-30년 스프레드가 7비피 언저리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대부분의 플랫 포지션은 이익실현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10-30년 스프레드가 많이 좁혀있는 상황이라 스팁 포지션 준비를 시작해야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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