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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 유가하락’ 亞증시 혼조 속 코스피 선방 1.4%↑(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2-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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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미국발 훈풍에도 대체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가파른 랠리를 펼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이 크다.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한 점도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는 모습이다. 다만 국내 코스피지수는 1% 넘게 올라 선방하고 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33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4% 오른 수준이다. 미 부양책 기대 등에 더해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500명대로 올라섰으나, 상승 추세가 바뀌지는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전일 451명보다 급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상승 중이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1%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호주 ASX200 지수는 약보합세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0.1% 내리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 역시 0.4% 이하 동반 약세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 내린 배럴당 44.11달러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내년 감산연장 합의 무산 여파 탓이다.

미 부양책 기대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낙폭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0.17% 내린 91.16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오전장 후반보다 낙폭을 늘려 0.13% 하락한 6.543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대폭 낮아진 고시환율과 달러화 약세폭 확대에 반응한 움직임이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47% 낮은 6.5611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하락분을 빠른 속도로 확대했다. 4.65원 낮아진 1,101.5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코스피 급등과 달러화 약세, 위안화 환율 흐름에 영향을 받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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