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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한 달 만에 국내 판매량 60만대…역대 최다 판매 노린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30 09:15

판매 속도 전작 대비 20% 빨라
판매량 절반 ‘프로’ 모델…미니가 뒤 이어

아이폰12 프로 퍼시픽블루 모델/사진=애플

아이폰12 프로 퍼시픽블루 모델/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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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서 6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는 이통3사에서 50만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자상거래몰 등에서 판매된 자급제 모델까지 감안하면 약 6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작(아이폰11)보다 약 20% 이상 빠른 속도다.

모델별로는 아이폰12 프로가 전체 판매량을 약 절반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애플의 첫 미니 시리즈인 아이폰12 미니가 뒤를 이었다.

그간 업계에서는 아이폰12가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이고, 출시일도 평년보다 지연된 만큼 교체 대기 수요 흡수 등의 요인으로 전작에 이어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사전예약 첫날에는 각종 전자상거래몰에서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됐으며, 일부는 10분 만에 1차 물량이 매진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아이폰12 시리즈가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아이폰6의 판매량(7150만대)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12의 판매 추이는 올해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업계는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약 200만대 가량 팔렸으며, 출시 후 한 달 간 이통3사 판매량은 50만대가 넘는다.

이통3사는 아이폰12 모델이 사전예약부터 큰 인기를 끌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S20 FE의 공시지원금을 크게 상향하기도 했다.

아이폰12의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경우, 올해 국내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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