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10년 선물은 장초반 20틱 상승해 시작한 이후 재차 상승해 전일대비 40틱 수준이다.
장 초반 순매도였던 외국인의 국채선물 포지션도 순매수로 전환한 이후 꾸준히 물량을 늘리고 있다.
오전 10시 48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7틱 상승한 111.71, 국고10년 선물은 39틱 상승한 131.61을 기록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1비피 하락한 0.95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3.4 비피 하락한 1.578%에 매매됐다.
이날 입찰인 국고20-7(40년9월)은 2.6비피 하락한 1.691%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204계약과 국고10년 선물 1,574계약을 순매수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2.4비피 축소된 62.1비피, 10-3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0.5비피 확대된 10비피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해외 요인보다는 국내 수급 요인에 영향을 받아 강해졌다"면서 "12월 국채발행 물량완화 예상 및 월말 한은 단순매입 등 수급호재 속에 외국인 수급 주시하면서 플랫 시도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수급 개선이 예상되며 강하게 시작한 후 외국인의 국고10년 선물 대량 매수까지 더해지며 장기물 중심 강세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3-10년 스프레드 축소폭이 2.5비피 정도로 비교적 큰 폭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