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물이 단기물 보다 강세폭이 커 수익률 곡선 기울기는 좀더 완화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22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1.71, 국고10년 선물은 22틱 상승한 131.42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6비피 하락한 0.951%,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2비피 하락한 1.59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739계약, 국고10년 선물을 401계약 순매도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6비피 축소된 64.4비피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날도 미 금리 시장 영향으로 갭등락 출발 후엔 횡보하는 수준"이라면서 "장중 외국인의 움직임과 재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국내 기관들은 여전히 관망이 더 우세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갭등락 출발 후 장중 움직임이 제한되는 패턴이 이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장기물 금리가 완만하게나마 연일 강해지고 있지만 오후엔 다음 주 입찰을 앞둔 매물에 장기물이 추가로 강해질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