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20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20일 발표했다.
6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하고 하락 전환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0.6% 떨어져 8개월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농산물, 축산물 및 수산물 모두 내려 9월보다 9.6%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3.2%) 및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0.3%) 등이 내려 전달보다 0.1% 떨어졌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력, 가스 및 증기(-0.9%)가 내려 9월 대비 0.7% 하락했다.
서비스는 부동산서비스(0.2%) 등이 올랐으나, 금융및보험서비스(-0.4%) 등이 내려 전월 대비 보합을 보였다.
2020년 10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하락했다. 원재료(-4.9%), 중간재(-0.6%) 및 최종재(-1.0%)가 모두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 떨어졌다.
10월 총산출물가지수의 경우 농림수산품(-9.4%)과 공산품(-0.9%)을 중심으로 떨어져 전달 대비 0.9% 하락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2.0% 떨어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