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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보합권 등락...외국인 매도에 한 때 약세 반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1-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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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9일 보합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후반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량으로 일제히 매도하며 약세권으로 채권 가격을 끌어내리기도 했지만 보합수준으로 다시 복귀했다.

기재부 차관은 원화 움직임이 과도하다며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 이후 원/달러 환율이 4원가량 상승했으며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매도가 나온 것이다.

오후 1시 42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1.70, 국고10년 선물은 1틱 내린 131.2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5비피 오른 0.950%,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2비피 오른 1.606%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199계약과 국고10년 선물 1,492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구두 개입이 외국인 대량 국채선물 매도를 유발했지만 시장이 방향성을 만들지는 못했다"면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도세가 멈추자 시장은 다시 보합으로 회귀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중에 충분한 유동성이 있고 알려지지 않은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약세로 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매도 했지만 제한적인 반응에 그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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