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정 아이파크 캐슬 4단지 주요 평형 해당지역 1순위청약 결과 (17일 밤 8시 기준) / 자료=한국감정원 청약홈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단지의 가장 높은 경쟁률은 105㎡형에서 나왔다. 52가구 모집에 1395건의 해당지역 신청이 몰려 26.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이어 84㎡A형 역시 206가구 모집에 4338건의 해당지역 신청이 몰려 21.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84㎡B형 또한 30가구 모집에 393건의 해당지역 신청으로 13.10대 1의 양호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진행된 ‘반정 아이파크 캐슬 5단지’ 역시 전반적으로 75㎡B, 75㎡C형을 제외하고는 전평형이 해당지역 1순위 마감됐다. 특히 112㎡형의 경우 2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201건의 신청이 몰려 100.5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단지는 이어 18일(수) 1순위 기타, 19일(목) 2순위청약이 진행된다. 11월 25일(수) 5단지 당첨자 발표, 26일(목) 4단지 당첨자 발표가 계획되어 있으며 12월 11일(금)~21일(월)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급금액은 75㎡형A타입이 5억3500만 원대, 84㎡A형이 5억6800만 원대(각각 최고가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4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 거주자는 1순위 우선공급 대상에 해당된다. 가점제 비율은 투기과열지구보다 완화된 전용 85㎡ 이하 75%, 85㎡ 초과 30%이며 재당첨 제한 기간(7년) 및 중도금 LTV(50%)도 투기과열지구인 수원시(재당첨 제한 기간 10년, LTV 40%)에 비해 규제가 덜하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시 영통생활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행정구역상으로는 화성시이다 보니 한층 완화된 규제가 적용돼 인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만큼 주변으로 잘 정돈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향후 당 사업지를 포함해 2만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타운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