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도네시아 국채투자, 글로벌 경기개선와 약달러는 긍정적이나 신용등급 하락 위험 감안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17 10:30

자료: 신한금융투자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 국채 투자자들은 단기가 아닌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종현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국채시장 점검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 국채 투자의 경우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차익은 제한적이지만 환율 절상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채 투자시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에 따른 인도네시아 수혜, 정책 기대감, 약달러, 원자재 가격 하단 지지 등 긍정적인 재료들과 재정건전성 악화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리스크를 모두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인도네시아 국채시장 GDP 대비 작고 외국인 투자비중은 높아

인도네시아는 GDP 대비 작은 국채시장 규모를 나타낸다. 인구 2억 7천만명이 넘는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의 국채시장 규모는 2,330억달러로 한국의 1/3 수준이다.

GDP 대비 국채 규모는 타 동남아시아 국가가 30~60%인 반면 인도네시아는 20%에 불과하다. 경제 규모에 비해 국채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30%로 높다. 한국과 일본은 13%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높은 국채 거래량과 회전율이 확인된다"면서 "높은 유동성으로 인해 채권 투자 환경은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내년 자본차익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으로 기준금리는 100bp 인하돼 4%에 안착했다.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는 아시아 국가 중 인도 다음으로 가장 많다. 아시아에서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국가에 속한다.

조 연구원은 "최근 중앙은행이 동결 기조를 강조한 배경은 루피아화 안정"이라며 "국채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30%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환율절하는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까지 기준금리는 한 차례 인하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돼 있다"면서 "기대인플레이션 반등에 시장금리는 현재 수준 대비 소폭 오름세 속 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를 경계하면서 중장기적인 접근을 권고했다.

조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리스크 요인은 여타 신흥국처럼 신용등급 하락"이라며 "인도네시아는 1997년 금융위기 이후 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가 3%를 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3%를 넘는 재정적자를 용인했다. 디폴트 리스크는 제한적이지만 외화표시 부채 비율과 외채 비중을 고려했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환율 절상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국채 투자자는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2 NH투자증권, 실적·자본력은 탄탄…기업금융 확대가 변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만기 도래 단기물 차환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실적 개선과 잇따른 자본 확충으로 재무완충력을 높이고 있지만,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세는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회사채 2000억 발행…실적 개선에 자본력도 강화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무보증사채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8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다. 3년물에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인수단 3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