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쿠팡
CEO스코어가 분석한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3분기 말 4만3171명을 고용하고 있다. 2분기 4위에 올랐던 쿠팡은 3분기 LG전자를 체지고 빅3에 올랐다.
배송 직원인 '쿠친'(쿠팡친구) 증가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했다고 쿠팡은 분석했다. 쿠팡이 직고용하는 쿠친은 주5일 52시간 근무, 15일 연차, 퇴직금 등이 보장된다. 산재보험 등 4대 보험과 종합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케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분류 업무를 위해 4400명의 별도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쿠친은 1만명을 넘어섰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채용과 투자를 통해 양질의 근로환경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