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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플랫폼 격전] 허인 행장, 사람 중심 디지털 혁신 ‘KB스타뱅킹’ 구축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11-16 00:00

KB모바일인증서 선제적 도입…안정성 ↑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 ‘리브엠’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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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고객 중심 은행’으로 발돋움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으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대표 플랫폼 브랜드인 ‘KB스타뱅킹’은 ‘사람 중심의 디지털 금융 구현’이라는 가치와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런칭한 가상이동통신망(MVNO)서비스 브랜드 ‘Liiv M(리브엠)’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파생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 똑똑한 ‘KB스타뱅킹’으로 업그레이드

KB스타뱅킹의 이용고객이 1600만명을 넘어섰으며, 월이용고객수(MAU)는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에게 간편하고 심플한 디지털금융의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KB모바일인증서와 오픈뱅킹 등을 도입했으며, 지난 5월에는 오픈뱅킹 서비스에 충전 기능을 신설하고, 잔액모으기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등 오픈뱅킹 개편을 단행했다.

KB모바일인증서는 오는 12월부터 폐지되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KB국민은행에서 발급하는 사설인증 서비스로 구축됐으며, OTP나 보안카드 없이 안전하고 간편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KB모바일인증서는 TEE(신뢰된 실행 환경)라는 독립된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시켜 하드웨어 보안기술도 적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활용 범위를 확대해 KB손해보험 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까지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그룹 통합인증 환경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상담 챗봇 ‘똑똑이’를 출시해 은행 업무상담을 AI를 활용해 처리할 수 있도록 채팅 로봇을 구축했다.

똑똑이는 KB스타뱅킹에서 금융업무 상담과 금융용어 설명, 채팅 상담원 연결, 상품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AI 기반 ‘KB ALBERT’를 개발해 어려운 금융 언어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면서 KB스타뱅킹과 업무용 챗봇 등에 활용하고 있다.

‘KB ALBERT’는 금융에 특화된 한글 자연어 학습 모델로, KB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약 1억건 이상의 텍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 ‘더케이(The K)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더케이 프로젝트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개발환경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마케팅허브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전환의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허인 행장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180억원 규모의 ‘New KB 스타뱅킹’ 구축 사업에 돌입하면서 플랫폼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종합 금융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뱅킹을 전면 재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더케이 프로젝트 본격 가동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 금융과 통신의 융합…KB만의 차별화

리브엠은 서비스 초기에 차별화된 요금제로 금융할인 중심의 통신서비스를 선보였으며, USIM 인증서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금융과 통신 융합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리브엠은 모바일웹을 통한 간편한 가입과 심플하고 합리적인 요금제, MVNO 최초 5G 요금제 출시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완전한 비대면 ‘셀프개통’이 가능케 했으며,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화형 뱅킹 플랫폼인 ‘리브똑똑’에 챗봇서비스를 도입했다.

리브똑똑에서는 기존 금융업무를 비롯해 통신업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리브엠 실시간 잔여 데이터·요금 조회와 월별 통신요금 조회 등이 가능하다.

디지털 점포를 중심으로 상담직원 ‘리브엠 매니저’가 지난 10월 기준 13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요금·부가서비스 가입 안내와 USIM ·앱 설치, 고객 데이터 이전, 상담 등의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사항 응대를 위해 길었던 대기시간을 최소화했으며, 비대면 서비스 가입에 불편한 노인과 사회취약계층의 편의도 제고했다.

KB국민은행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CLAYON’을 활용해 리브엠을 운영하고 있다. CLAYON이 기존 NHN의 ‘TOAST’ 클라우드에 아마존 웹서비스(AWS) 클라우드까지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되면서 리브엠의 안정성도 제공될 전망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리브엠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고,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적금 상품과 요금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리브엠만의 차별화된 상품군을 넓혀 나가고 있다.

향후 리브엠 이용고객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니즈에 맞춘 금융 서비스와 생활 혜택을 함께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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